색채연구
(color study)
1913/ 23.9 cm X 31.6 cm / watercolor, gouache and crayon on paper(종이에 수채화, 구아슈, 크레용) /
독일 뮌헨 렌바흐하우스 시립 미술관
칸딘스키는 원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칸딘스키가 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원에게는 지치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색채연구: 동심원이 있는 사각형>은1910 년부터 일어난 칸딘스키의 작화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예 입니다.
특히 모양, 색채의 이용에 있어서의 중요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일정하지 않은 원의 모양과 강렬한 색채는 긴장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칸딘스키는 정신상태를 그림에 담기 위해 색채와 형태의 다양성을 연구했으며,
그 결과 <색채연구:동심원이 있는 사각형>을 완성시켰습니다.
바실리 칸딘스키(Vassily Kandinsky)
1866.12.16-1944.12.13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화가. 화가, 판화제작자, 예술 이론가입니다.
원래 모스크바 대학에서 법률과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모네의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아 화가가 되기로 마음먹습니다.
초기에는 전원적인 풍경을 많이 그렸지만 당시 예술 운동의 중심지였던
뮌휀으로 간 뒤 예술 세계에 큰 변화를 겪습니다. 피카소, 마티스와 비교되며
20세기의 중요한 예술가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그는 초기 추상미술의 주요 인물 중 한명입니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현대추상작품을 그린 작가로 평가됩니다.
INTERIOR TIP
강렬한 색체와 울퉁불퉁한 원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감
일정하지 않은 원의 비율과 울퉁불퉁한 테두리에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빨간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색채의 향연은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지만, 열정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과감한 색과 자유로운 원들.
자신의 마음을 오직 색과 도형으로서만 나타내고 싶었던 칸딘스키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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