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

붓꽃

Irises

1889/27.95 x 36.61" (71 x 93 cm)/Handmade Oil Painting/Post-Impressionism/J. Paul Getty Museum

고흐는 1889년 5월 정신병원에 들어온 지 일주일 만에

병원 정원의 자연 속에서 작업하며 붓꽃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고흐는 그림을 계속 그리면 미쳐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느껴서,

그림을 "내 병의 피뢰침"이라고 불렀습니다.

붓꽃이 테두리를 가득 채우고 선명한 색상이 넓은 영역으로 잘린 구성은

아마도 일본 목판화의 장식적인 패턴의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붓꽃> 작품은 부드러움과 가벼움으로 가득 차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03.30~1890.07.29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입니다.

37년의 짧은 생애 중 단 10년 간 그림을 그렸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화가입니다.

초기 작품은 어둡고 칙칙한 색조, 후기 작품은 표현주의의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파리로 이주하며 인상주의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밝고 강렬한 색감의 화풍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20세기 미술운동들, 특히 야수주의와 독일 표현주의의 발전에 토대를 제공했습니다.

INTERIOR TIP

마음을 탁 트이게 하는 아이리스

새파란 꽃을 보고 있자니 모든 걱정과 근심이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을 때, 잠시 눈을 돌려 벽에 걸린 이 그림을 바라보세요.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