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니에르의 센 강변
(The Seine at Asnieres, also known as The Skiff)
1879/27.95 x 36.22" (71 x 92 cm)/Handmade Oil Painting/내셔널 갤러리
센 강에서 뱃놀이를 하고 있는 여인들의 모습과 빛에 의해 반짝이는 강물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르누아르는 다양한 색으로 반짝이는 강물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물감을 섞지 않고 작은 점을 찍어 물에 비치는 색들을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강물에는 파란색뿐만 아니라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점들이 가득합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1841. 2. 25. - 1919. 12. 3.
르누아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입니다.
‘벽에 걸어놓은 그림은, 사람의 영혼을 맑게 씻어주는 환희의 선물이 되어야 하고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라는 모토를 가질 만큼 아름다운 것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는 주로 밝은 색과
부드러운 붓놀림으로 인물화를 즐겨 그렸습니다.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 특출 났으며 풍경화에도 뛰어났습니다.
그림 전체가 화사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화풍이 워낙 개성적이라 ‘따뜻한 화가’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림의 선이 없이 보들보들하게 그린 것과
화사함은 유지하되 물감을 덧칠하고 자글자글하게 그린 것
두 가지 타입의 화풍을 보입니다.
INTERIOR TIP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차분함
조용하고 따사로운 센 강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보들보들한 질감과 점점이 찍힌 물감은 봄의 오후를 떠올리게 하네요. 뱃놀이를 하는 여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자연스레 몸의 긴장을 풀어집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이 그림을 걸어 보세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몸이 편안해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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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니에르의 센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