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놀이 일행의 점심
1881/51 x 68"(129.9 x 172.7 cm)/Handmade Oil Painting/Impressionism/The Phillips Collection
<뱃놀이 일해의 점심>은 센강의 사토섬에 정박한 레스토랑
푸르네즈선(船)의 테라스에서 점심 때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바르비에르 백작의 초대를 받아 자리를 같이한
인상파 화가들로 모두 르누아르의 친구들입니다.
르누아르는 친구들과의 모임의 순간을 포착해 전형적인 인상주의적 장면을 그려냈습니다.
강아지와 장난을 치고 있는 여인은 후에 그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또 사람들이 각기 별개의 모습을 하고 교묘히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그림은 당시 파리의 다양한 사회구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guste Renoir)
1841. 2. 25. - 1919. 12. 3.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기 때문이네."
라는 말을 남긴 르누아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입니다.
‘벽에 걸어놓은 그림은, 사람의 영혼을 맑게 씻어주는 환희의 선물이 되어야 하고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라는 모토를 가질 만큼 아름다운 것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는 주로 밝은 색과 부드러운 붓놀림으로 인물화를 즐겨 그렸습니다.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 특출 났으며 풍경화에도 뛰어났습니다.
그림 전체가 화사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르누아르의 화풍은 워낙 개성적이라 ‘따뜻한 화가’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합니다.
그림의 선이 없이 보들보들하게 그리는 방식과
화사함은 유지하되 물감을 덧칠하고 자글자글하게 그리는 방식,
두 가지 타입의 화풍을 보였습니다.
INTERIOR TIP
유쾌하고 즐거운 청춘의 한 장면
햇살 가득한 오후를 마음껏 즐기는 그림 속 청춘들에게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경쾌한 그림입니다. 활기가 필요한 곳에 걸어보세요. 아름다운 젊음의 순간을 영원히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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