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sitionVII
(구성VII)
1913 / 200.6 X302.2cm /Oil on canvas/트레티야코프 미술관
1909년 첫 즉흥 연주에 대한 작품을 그린 칸딘스키는,
1910년에 <구성>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음악 용어에서 영감을 받은 칸딘스키는
음악 용어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작품활동을 펼쳤습니다.
<구성VII>는 음악에서의 불협화음을 이미지화 시킨 것 입니다.
파랑, 노랑, 빨강 등의 강렬한 색체가 블록 모양을 이루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각 색체들이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배치돼있지만,
자세히 보면 서로 연결된 색감과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순수한 그림과 음악의 예술적 공생을 나타냅니다.
바실리 칸딘스키(Vassily Kandinsky)
1866.12.16-1944.12.13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화가. 화가, 판화제작자, 예술 이론가로,
원래 모스크바 대학에서 법률과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모네의 작품을 보고 감명을 받아 화가가 되기로 마음먹는습니다.
초기에는 전원적인 풍경을 많이 그렸지만 당시
예술 운동의 중심지였던 뮌휀으로 간 뒤 예술 세계에 큰 변화를 겪는데요.
피카소, 마티스와 비교되며 20세기의 중요한 예술가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그는
초기 추상미술의 주요 인물 중 한명이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현대추상작품을 그린 작가로 평가됩니다.
INTERIOR TIP
자유분방한 움직임으로 채우는 기쁨
도형들이 캔버스 이곳 저곳 어지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와 고유의 질서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자유분방한 도형들의 움직임은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쁨으로 가득 채웁니다.
선율을 따라 흐르는 칸딘스키의 음악을 눈으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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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V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