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 농장 정원
1906/110x110cm/유화/Oil on canvas/오스트리아 미술관
이 작품에서 클림트는 해바라기의 노란 잎과 함께 붉은 색,
보라색, 흰 색 등 다양한 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꽃의 잎사귀와 미묘하게 다른 풀밭의 녹색 계열의 색 점 역시 화면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공간감이나 입체감도 나타나지 않고,
그의 다른 작품에서도 두드러지는 장식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마치 작은 꽃잎 하나하나가 모자이크처럼 보이기도 하고, 기하학적 도형의 한 요소인 듯 보이기도 합니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 7. 14. - 1918. 2. 6.
구스타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의 상징주의 화가입니다.
빈에서 회화와 장식 수공예를 전공했으며 건축장식 미술의 대가로 인정받았습니다.
클림트는 순수회화와 응용미술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을 뛰어넘는
총체적인 예술을 지향했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클림트의 작품은 관능적인 에로티시즘으로 유명합니다.
작품의 주요 주제는 여성의 신체입니다.
여기에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와 성공과 죽음, 사랑을 주로 다룹니다.
1897년에는 ‘빈 분리파’를 결성하여 반(反) 아카데미즘 운동을 전개했으며
아르누보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미술가 중 하나입니다.
INTERIOR TIP
풍성하게 핀 꽃 속에서 생명력을 느껴보세요.
종류별로 다양하게 핀 꽃에는 향기와 생명력이 가득합니다. 편안한 초록 바탕에 쨍한 붉은 계열의 꽃과 햇빛 같은 활력을 주는 해바라기의 노란색, 깨끗하고 밝은 흰색이 풍성함을 더합니다. 누군가에게 넘치는 풍족함을 선물하고 싶을 때, 이 그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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