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레 하늘의 무지개
(Rainbow over Veere)
1906/ 60x73cm /Oil on canvas/개인소장
감상하는 사람의 눈에서 시각적으로 여러 색체가 혼동되어 보이게끔 하는 분할주의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큰 성 위로 무지개가 지나가고 그 뒤를 푸른 하늘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풍경과 성의 배치가 균형잡혀 있으며, 테오 반 리셀베르그의 후기 인상주의 화풍과
분할주의 기법은 이들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탁월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테오필 " 테오 " 반 리셀베르그( Théophile " Theo " van Rysselberghe)
1862년 11월 23일 – 1926년 12월 13일
테오 반 리셀베르그(Theo Van Rysselberghe)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을 전개한 벨기에 출신의 신인상주의 화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돛단배와 강 하구'(Voiliers et estuaire, 1892년~1893년경),
'키잡이'(L'homme a la barre, 1892년), '해안 풍경'(Coastal Scene, 1892년경)이 있습니다.
INTERIOR TIP
잔잔한 호수의 물결 위로 비치는 무지개의 환상
큰 성 위를 아름답게 가로지르는 무지개
성 주변을 둘러싼 알록달록한 건물들의 모습은 마치 동화의 한 구절을 한 폭의 그림에 옮겨놓은 것 같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호수의 잔잔한 물결은 여유롭게 흐르고 있고 폭신한 구름과 비현실적인 무지개의 모습은 순수함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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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 하늘의 무지개